- 민선7기 성과 보고회 개최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대덕구는 12일 구청 청렴관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지난 2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미래발전을 다짐하는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기획홍보실장의 민선7기 2년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부서별 후반기 역점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새로운 대덕을 만들기 위한 구정 전반 공유와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민선7기 2년 주요 성과로는 연축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대전 혁신도시 입지후보 선정, 포용적 생활혁신공간 생활SOC복합화 2개 사업 공모 선정, 3개 권역 대규모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아이 키우기 좋은 삶터 조성 등이 있다.

아울러 주민자치회 전 동 확대 시행과 에너지카페 전국 최초 운영(2호점) 등 다양한 주민 체감형 정책들이 구정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구는 후반기 역점과제로 대덕형 그린뉴딜 사업, 친환경ㆍ에너지 스마트 혁신도시, 사회적경제와 함께 뉴노멀 대덕 실현, 지역 먹거리 생태계 조성, 대덕e로움 유통 활성화 강화,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 등 구민 정주여건 개선 및 경제 활성화, 행복의 척도 변화에 따른 행복ㆍ청년정책 모델화, 포스트 코로나, 기후위기 대응 환경정책 추진, 코로나19 대응백서 발간, 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ㆍ운영 지원, 역학조사 역량강화 등을 꼽았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중점사업 60여 개를 선정하고 밀도 있게 추진키로 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민선7기 지난 2년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후반기에는 '주민의 참된 행복 실현' 및 '코로나19 이후 위기극복'을 구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700여 공직자와 함께 역량과 지혜를 모아 지속가능한 주민행복 실현을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