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교육문화원 원격강의(교실 시청 모습)
▲ 화상회의 프로그램 활용 강의 모습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보류했던 청소년 꿈&미래 특강 사업을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 꿈&미래 특강은 진로, 직업, 창의, 인성 등 분야별 전문가를 위촉해 중·고등학교로 파견하고 운영경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에는 교실강의가 아닌 원격 또는 방송실 송출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10일 대전관저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김태원(구글코리아 상무) 강사의 첫 원격 강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문화원은 13일 서대전고·우송고 김상욱 강사(경희대 물리학과 교수), 14일 대전고 서민 강사(단국대 의대 교수), 10월 20일 대전느리울중 박준영 변호사 강의 등 연말까지 총 10회의 강의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정회근 원장은 "청소년 특강은 지난해에 20교 7800여 명이 참여한 학교 관심과 기대감이 매우 높은 사업"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학교 현장의 기대에 부응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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