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지난 11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수행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조사 업무를 총괄하는 '총관리자 1명'과 현장조사 지도 및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 관리자 5명', '조사 지원담당자 2명',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53명' 등 총 61명이다.
 

 올해 인구주택 총조사는 태블릿 PC를 활용해 전자조사 방식으로 진행하는 만큼 만 18세 이상의 책임감이 투철한 보은군민 가운데 스마트 기기 활용에 능숙하고 통계조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자와 저소득층, 장애인, 다자녀 보육가구는 채용 시 우대된다.
 

 조사는 지역 전체 가구의 20%를 표본으로 직접 조사를 실시하며 지원을 원하는 자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보은군청 3층 기획감사실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9월 11일 이후 보은군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확정된 조사요원 중 관리요원은 9월 14~22일 중 2일간, 조사원은 10월 5~15일 중 2일간 각각 교육을 실시하고 사전 인터넷 및 전화조사 미응답 주택에 대해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방문 면접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규모의 통계조사로 가장 중요한 국가기본통계조사 중 하나인 만큼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조사요원 모집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채용에 관한 문의사항은 군청 홈페이지(www.boeun.go.kr )를 참고하거나 기획감사실 인구통계팀(☏043-540-3017)으로 문의하면 된다./보은=심연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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