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고려
이메일로 작품 접수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시조문학회가 '13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 작품을 다음 달 1~20일 공모한다.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은 우리 고유의 민족 문학인 시조의 보급과 저변을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공모로 진행한다.

시제는 '가을', '거리 두기', '역병', '비등점'이며 1인 2편 이내로 제한한다.

초·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 4개 부문으로 나눠 장원 입상자에게는 도지사 상장, 초·중·고 우수 지도교사에겐 도교육감 상장이 수여된다.

대학·일반부 장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충북시조문학회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없으며 기존 등단 시조시인은 참가할 수 없다.

국내 중견 문인이 심사하고 입상작 중 추후 제출자가 기성 문인이거나 작품이 모방작으로 판명되면 상금을 회수하고 이를 공개한다.

서정교 회장은 "이 백일장에서 차상 이상 입상하셨던 분들은 더 많은 신인 발굴을 위해 참가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작품은 이메일(skh6618@korea.kr 또는 sujungyo1965@korea.kr)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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