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랜선 축제 첫 선!

 충남 공주시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20여름공주 '온-가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음악으로 신나는 여름공주를'이라는 주제로 21일부터 2일간 클래식과 밴드, 가요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들로 이뤄져 한여름 밤의 낭만과 여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멜로디를 보다 재미있게 해석한 '펀펀클래식'으로 축제의 서막을 시작으로 국내·외 정상급 협연자들의 무대와 함께 그룹 부활, 박완규, 변진섭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흥을 이어간다.
 

 그리고 다음날은 백제가무회, 최선무용단이 공주를 주제로 한 공주노래 창작곡 페스티벌이 색다른 음악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며 지역예술인 20팀의 뜨거운 열정과 흥겨움, 감동이 함께할 생활음악페스티벌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시는 신관고속버스터미널과 대학로거리 야외무대, 금강신관공원, 공산성 곰탑무대, 마곡사에 영상장비를 설치 현장에서 즐기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온라인 플랫폼인 공주시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축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축제 및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택트(Ontact)와 현장참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를 보여줄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주=이효섭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