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장애인·고령층·결혼이민자 등 대상 예선…14일까지 접수

 세종시가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화 교육 동기를 유발하고 디지털 포용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를 열기로 하고 오는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26일 예선이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고령층, 장년층, 결혼이민자 등이 참여하는 IT 경진대회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디지털챌린지 등 2개 부문이다.
 

 IT 경진대회 응시자격은 △장애인(등록장애인) △고령층(1부문 만75세 이상, 2부문 만65~74세) △장년층(만55∼64세) △결혼이민자(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른 결혼이민자)이다.
 

 응시생은 인터넷 활용·한글문서 작성·정보검색 등 PC 및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디지털 활용 역량 능력을 겨루게 된다.
 

 응시자는 자택 또는 정보화교육장 등 인터넷 환경이 갖춰진 희망 장소에서 PC 또는 모바일 기기로 대회 사이트에 접속해 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디지털챌린지는 기차, 공연 등 예매앱이나 푸드 키오스크 등을 활용한 음식 주문 등 실생활에서 경험하는 디지털 서비스와 관련된 기기에 대한 기초지식, 설정 및 활용 역량을 겨루는 방식이다.
 

 예선 결과 고득점 순으로 선발된 10명(IT 경진대회 7명, 디지털챌린지 3명)은 오는 9월 22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본선대회에 세종시를 대표해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find.nia.or.kr)에서 가능하다./정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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