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는 친환경스마트미래교통연구단이 교육부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회문제 해결형 교육연구단'에 예비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최종 선정되면 7년간 석·박사급 연구연력 양성을 위한 대학원생 연구장학금과 신진 연구인력 인건비 등에 국비 2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정보통신·전자, 소재·디자인 분야 교수진 25명이 참여한 미래교통연구단은 충북의 미래 자동차산업 핵심이 될 전기차, 수소전기차, 자율주행차, 친환경 소재, 고효율 에너지, 초고속 통신, 3D프린팅·UX디자인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교통대는 4단계 BK21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학과 대학원 교육 및 연구 분야 혁신을 꾀하고 있다.　학생 중심 교육 지원체제를 마련하고 학술연구와 환경 개선을 통해 미래 교통 신산업, 바이오융합 등 다양한 융합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 역량과 고급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도약 중이다.

　미래교통연구단 관계자는 "4단계 BK21사업에는 전국 68개 대학 386개 교육연구단 176개 교육연구팀이 예비 선정됐다"며 "현장점검 등을 거쳐 내달 최종 선정 여부를 확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