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경제참가율 0.5%p ↑
세종 취업자수 18만4천명
전년 동기비 7% 상승 선방
충남 실업률 높아져 '침체'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청지역 지자체별로 고용동향이 모두 다른 형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충청지방통계청의 7월 고용동항에 따르면 충북의 취업자수와 고용률이 증가하고 실업률은 하락하면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세종은 취업자와 고용률, 실업률이 모두 증가했다.
대전은 취업자수가 감소하면서 고용률과 실업률이 함께 상승했다.
충남은 취업자수와 고용률이 동반 하락하면서 실업률이 올라가는 좋지 않은 상황으로 조사됐다.
충북의 7월 취업자수는 90만9000명으로 1.8% 높아졌다. 경제활동참가율 66.4%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5%p 상승했다.
고용률은 64.5%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8%p 상승한 반면, 실업률은 2.8%로 0.5%p 하락했다.
세종의 취업자수는 18만4000명으로 7%나 올랐다.
경제활동참가율 66.4%로 0.6%p 높아졌다.
고용률은 64.1%로 0.2%p, 실업률은 3.4%로 0.5%p 동반 상승했다.
대전지역의 취업자수는 78만명으로 0.2% 하락했다.
경제활동참가율 63.8%로 1.0%p 올랐다. 고용률은 60.6%로 0.1%p, 실업률은 5.0%로 1.3%p 각각 상승세를 보였다.
충남의 경우 취업자수는 120만9000명으로 0.3%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이 66.5%로 0.3%p 하락했다. 고용률은 64.2%로 0.3%p 하락했고 실업률은 3.5%로 0.1%p 상승했다.
배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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