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피해 현장점검
"조속한 복구에 최선 다할 것"
이시종 지사 "삼탄∼연박 구간
수해 개선복구사업 추진" 건의

▲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충북선 동량~삼탄역 구간 집중호우 피해지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2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충북선 동량~삼탄역 구간 집중호우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매몰된 삼탄역에서 피해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인근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철도관계자들과 복구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김 장관은 집중호우로 충북선 철도의 피해에 대하여 우려를 표했으며 조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충북선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조속한 복구"를 주문하고 "반복적인 재해에 노출돼 있는 충북선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 지사는 "지방하천과 산악지 비탈면에 건설된 충북선은 산사태 등 자연재난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진행 중인 충북선고속화 사업의 삼탄~연박 구간을 올해 수해복구사업으로 조기 추진해달라고 건의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