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휴가사진 보며 가족사진 촬영

▲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의 날 홈캉스 포토챌린지에 참여한 가족들의 사진.

 충북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온라인으로 8월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 '홈캉스 포토챌린지'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홈캉스 포토챌린지에는 SNS를 통해 50가정 15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센터는 심사를 거쳐 선발한 10가정에 홈캉스 용품을 제공하고, 접수된 가족사진은 영상물로 제작해 센터 SNS에서 이웃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달 가족사랑의 날은 코로나19 사태로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한 시민들이 과거 휴가사진을 꺼내 보고, 가족 사랑을 담은 사진을 촬영하는 등 가정에서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가족들과 추억 사진을 뒤적이며 이야기꽃을 피웠다"며 "잊고 있던 과거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센터는 가족친화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심재석 센터장은 "코로나19에 집중호우 피해까지 모두가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이런 시기일수록 가족이 일상에서 긍정적 요소들을 찾아 전파하며 서로에게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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