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원 상당 "실의에 빠진 농가에 보탬되길"

▲ 이건철 우일건설 대표(왼쪽)와 이상호 우일산업개발 대표(오른쪽)가 12일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수해 복구용 톤백 5000장을 기탁하고 있다.

 우일건설㈜과 우일산업개발이 12일 수해 복구작업에 긴요한 톤백 5000장(2000만원 상당)을 충북 충주시에 기증했다.

 이건철 우일건설 대표는 이날 수해 지역 응급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톤백을 조길형 시장에게 전했다.

 이 대표는 "호우 피해로 인해 실의에 빠진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빠른 복구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톤백은 피해 현장에서 흙을 담아 제방 붕괴 방지용으로 사용하거나 토사와 잔해물 제거에 꼭 필요한 자재다.

 조 시장은 "응급복구용 톤백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호우 피해지역 복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