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먹거리 관계자 50여명 이슈·정책 과제 발굴 논의

▲ 충북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시군 먹거리 관계자 50여 명이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1차 아카데미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는 12일 충북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시군 먹거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1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이론학습, 참석자 토론, 현장 견학을 통해 지역의 주요 먹거리 관련 이슈와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이해관계 조정역할을 수행할 먹거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 먹거리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건국대학교 윤병선 교수가 '푸드플랜의 이해'라는 주제로 국가와 지방 먹거리 계획의 필요성과 지역 먹거리 거버넌스의 역할 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충북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농업네트워크 충청협동조합 김햇살 지사장이 연구용역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성춘석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된 시군 먹거리 전문가의 역할이 기대된다"라며 "공공급식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지역 내 공급체계 구축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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