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시에 공장 신설한 세라믹 선도기업

▲  은경아 세라트 대표(왼쪽)가 12일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수해복구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 충주기업도시 입주기업인 ㈜세라트가 12일 충주시에 수해복구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은경아 세라트 대표는 이날 충주시청에서 조길형 시장을 만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전했다.

 은 대표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라트는 첨단세라믹 소재 기반의 웰니스(건강) 제품과 의료기기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해 4월 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기업도시 1만9249㎡ 부지에 연면적 4998㎡ 규모로 공장을 준공해 본격 가동을 준비 중이다.

 은 대표는 2012년 모범적 기업가 정신을 높이 인정받아 청년기업가로 선정됐고, 2017년에는 벤처창업진흥 유공자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조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성금을 기탁해 주신 은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빠른 시간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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