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가운데)이 이상천 시장(오른쪽)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시의회가 최악의 물난리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을 위해 재난안전지원금 405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배동만 의장 등은 13일 이상천 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빠른 복구를 기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시의회 13명의 의원과 의회사무국 전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것이다.

배동만 의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피해 주민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시의회도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금은 대한적십자를 통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사용된다.

시의회는 지난 4일부터 수해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속적인 복구 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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