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고공행진, 읍면에서 찾아본다7=광혜원면
‘찾아가는 복지 찾아내는 복지’ 실천 ‘솔선수범’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위문품 전달 자장면 제공

▲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이천희 면장 등 직원들이 ‘찾아가는 복지, 찾아내는 복지’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 이천희 광혜원면장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은 우리나라 중앙에 위치하고 중부·동서고속도로, 4차선 국도가 지나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이다.

또한 국가대표선수촌, 국가기상위성센터, 근로복지공단 연수원 등 국책기관과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가 조성돼 산업화와 발전 속도가 빠른 지역이다.

외국인과 유동 인구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등 삶과 문화도 여러 모습으로 달라지고 있다.

경기도와 접경을 이루며 군의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1만여 명이 거주하 있다.

삼국시대에는 신라의 변방으로 화랑과 관련된 유적과 지명이 지금까지 불리고 있다.

특히 신라시대 화랑들의 정신을 이어 받은 강인함을 바탕으로 지역 특유의 사랑 넘치는 부드러움을 지니고 있어 전국 최고의 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8세기 중엽(1759) 만되의 이름을 따 만승(萬升)면으로 불렸으나 고장의 유래와 연계해 2000년 1월 광혜원면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는 이웃사랑 실천사업과 주민화합에 노력하는 등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과 활동으로 면 소재지에 활기를 불어넣고 면민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저소득 취약계층의 균형된 식생활 유지 및 질적 복지 향상을 위해 ‘건강찬(饌)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25가구에 매월 2두번씩 밑반찬(4찬)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한 발 더 다가가는 복지 실현을 위해 매월 ‘손잡고 돌자 광혜원 한바퀴’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 5가구를 대상으로 근황파악 및 안부를 확인하고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밖에 음식나눔 ‘자장데이’를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들께 매월 자장면과 후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 뿌리인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오랜 경험과 앞으로의 나아갈 면의 미래를 듣고 있다.

이처럼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복지, 찾아내는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전직원들이 하나가 돼 면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다.

이천희 광혜원면장은 “우리고장은 예로부터 면민들이 강인함과 동시에 부드러움을 지니고 있어 화합을 바탕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후덕한 인심을 자랑하는 고을”이라며 “생활환경 개선 및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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