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음성군협의회, 수해성금 200만원 쾌척,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쌀 기탁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13일 농촌진흥청 내 인삼특작부와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직원들과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감곡면 주천리 인삼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이들은 9900㎡ 면적의 인삼밭에서 집중호우로 침수된 농작물을 정리하고 토사유입으로 붕괴된 해가림시설을 철거하는 작업 등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김상남)은 “음성군의 수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쌀(10kg) 30포대를 기탁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농촌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음성군협의회(회장 박희남)는 음성군청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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