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이재민에 구호물품 전달

▲ 음성군노인복지관 선배시민 선견지명봉사단이 삼성중 체육관을 방문, 수재민에게 화장지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임종훈) 선배시민 선견지명봉사단(리더 김정숙)은 지난 12일 음성군 삼성면 삼성중학교 체육관을 방문해 주택침수와 산사태 수해 이재민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구호물품은 음성군노인복지관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중 ‘선견지명 자원봉사단’이 종이팩-화장지 교환 캠페인 참여를 통해 모은 화장지 50팩을 기부했다.

선견지명봉사단은 지역사회의 환경오염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폐종이컵 수거·화장지 교환·화장지 기부, 폐 현수막 수거를 통한 가방제작 등의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정숙 리더는 “이번 집중호우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지역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배시민 자원봉사는 공동체와 후배시민을 돌보는 권리형 봉사를 실천하는 활동으로 공동체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앞장서 해결해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 선견지명봉사단은 지난 2019년에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인 속초시청을 방문, 화장지 50팩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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