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문화재단이 지난해 경영실적평가에서 재단 창립 9년 만에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영실적평가는 기관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지자체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28조(경영실적의 평가)에 의거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시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 평가기관에 의뢰해 △지속가능경영 △사회적가치 △경영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한 36개 세부지표를 정량·정성 평가했다.
 

 평가 결과 재단은 흥타령춤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운영과 천안예술의전당 이용 실적 및 고객 만족도, 리더십과 경영시스템 운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년 대비 11.54점이 상승한 91.58점으로, 재단 설립 이래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성규 대표이사는 "올해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적 사항에 대한 결과를 반영하는 개선의 노력은 물론 매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반영,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재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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