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일정으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천안을 홍보하고 있다.
 

 '여행, 일상이 되다!'가 주제인 이 여행박람회는 국내 여행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여행 및 관광 콘텐츠 교류·협력을 추진,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홍보관을 운영해 유관순 열사 사적지, 아라리오 광장, 독립기념관 등 천안의 관광자원과 천안만이 가진 멋과 매력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역 대표 농산물인 천안배, 흥타령쌀, 호두, 거봉포도, 병천오이, 수신메론 등을 전시하고 있다.
 

 연미주, 두레앙와인, 천안호두과자 등 대표적인 농·특산품 시식 코너도 운영해 천안의 우수한 먹거리를 집중적으로 알린다.
 

 천안의 대표 역사인물인 유관순·박문수·왕건 페이퍼 토이 만들기와 천안12경을 이용한 이벤트 등을 통해 홍보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자연스럽게 천안의 관광정보를 알린다.
 

 이정우 관광팀장은 "천안은 역사적으로 유서가 깊은 문화관광 도시이자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도시"라며 "박람회 홍보를 계기로 천안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는 229개 업체, 383개 홍보부스가 설치돼 3만5484명의 참관객이 찾았다. /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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