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28일까지 25명 모집…3개월간 총 50만 원 지원

 충남 서천군보건소는 13일 서천군한의사회와 함께 지역 내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체계적인 월경곤란증 관리로 여성 청소년의 신체·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고, 사회적으로 증가하는 난임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다.
 

 2019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지난해 참여자 8명 모두 통증 감소에 효과를 보였다.
 

 올해 1월 1일 이후 서천군에 주소를 둔 모든 중·고등학교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25명을 모집,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우선 선발한다.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하며, 주민등록 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또는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서천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3개월간 한의원의 급여·비급여 진료비를 총 5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조재경 건강증진팀장은 "지역 내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 학업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천=방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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