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3000㎡에 140억… 장항산단 뷰티 산업 시너지 기대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이하 장항산단)에 유기자외선차단제(이하 유기자차) 원료 생산업체인 에이에스텍(대표 윤종배)을 유치하며 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에이에스텍은 유기자차 원료를 생산하는 업체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춘 높은 품질 수준을 자랑하는 기업이다.

장항국가산단 3만 3000㎡의 면적에 140억 원을 투자해 유기자차 원료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GMP규정을 적용한 장항공장을 가동해 연간 300톤 이상의 원료를 생산,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군은 동일한 자외선차단제 원료 생산업체인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장항산단에 안정적으로 자리하고 있어 두 기업 간 시너지를 통한 뷰티 산업 클러스터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세계적인 공급망을 갖춘 성장성 높은 기업을 유치해 서천군 산업 발전의 질적 향상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에이에스텍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항국가산단은 현재 12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9개 기업이 가동 또는 신축하며 서천군 경제를 밝히고 있다./서천=방영덕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