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참여하고도 유공자로 인정 받지 못한 공주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34명에 대해 서훈을 신청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1 운동 10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했지만 자료 부족 등으로 독립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 했던 숨은 독립운동가 98명을 발굴했다.
 

 시는 이 중 재판 관련 신문 기사 및 재판 판결문 등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한 34명에 대한 서훈을 이달 국가보훈처에 신청할 예정이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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