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인호 동구청장이 구민과 랜선대화 하는 모습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동구는 구청 소회의실에서 구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민선 7기 하반기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주민과의 랜선 대화'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상 회의로 추진됐다.

이날 구청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난 2년 동안의 구정 성과와 동구의 미래 버전을 간략히 설명한 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인 주민들의 건의 및 질의 사항에 답변했다.

특히 수해 복구 및 향후 수해 방지와 주민지원 방안, 홍도과선교 지하화,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지역별 주요 사업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뤘다.

주민과의 대화가 끝난 후에는 구청 내 간부 공무원이 모인 가운데 '민선 7기 전반기 성과 보고회'를 갖고 후반기 10대 중점과제 실천 및 협업을 다짐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우리 동구가 앞으로 한국판 뉴딜의 핵심 목표인 국토 균형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구민과의 소통을 기반 삼아 열 가지(10대) 중점과제 분야에서 더욱 열심히 일하는 동구, 신바람 나는 민선 7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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