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옷가지, 침구류 세탁 도와

▲ 충주 앙성면 수해 주민들이 13일 NH충북농협이 제공한 이동식 세탁차량에서 침수로 더럽혀진 옷가지와 이불을 세탁하고 있다.

 NH충북농협이 13일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 대평촌마을에 이동식 세탁차량을 지원해 수해 농업인들의 아픔을 달랬다.

 가전제품 침수로 세탁이 어려워진 주민들은 이날 이동식 세탁차량을 통해 오염된 옷가지와 침구류 등을 세탁하며 복구에 박차를 가했다.

 농협은 경기도 화성시 태안농협에 이동식 세탁차량 운영을 위탁해, 수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하며 농업인들의 복구작업을 돕고 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수해로 슬픔에 잠긴 농업인들을 위해 달려와준 태안농협에 감사드린다"며 "피해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해 웃음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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