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는 수해 지역 농업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13일부터 9월 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기업㈜,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이 참여해 영농에서 주요 사용되는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경운기, 건조기, SS기 중심으로 수리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주, 음성, 제천에서 13~14일 우선 실시하고 나머지 시·군은 수해 복구 상황 등을 고려해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리하는 농기계에 대해 부품값과 운반비는 실비로 받으며 점검과 정비 서비스는 무료다. 

큰 고장 등으로 순회수리 봉사반이 현장에서 수리할 수 없는 경우 인근 사후 봉사업소 및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토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이나 읍면동, 그리고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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