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내포긴들영농조합과
행사 홍보·지역 먹거리 판매 등 협약

▲ 충북문화재단 이사장인 이시종 지사(오른쪽 네 번째)와 내포긴들영농조합 손병용 대표(〃 다섯 번째) 등 양 측 관계자들이 영화제 공식 먹거리인 사과팝콘 등을 들어보이고 있다.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문화재단이 13일 내포긴들영농조합과 '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홍보 협약을 했다.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재단 이사장인 이시종 도지사와 내포긴들영농조합 손병용 대표 등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재단은 영화제 공식 먹거리로 '사과팝콘'을 지정했다.

사과팝콘은 충주시 신니면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이 국내산 옥수수에 사과 발효액을 가미해 완성한 지역 먹거리다.

충주 특산물인 사과의 달콤한 맛과 향이 팝콘과 잘 어우러져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재단과 내포긴들영농조합은 영화제 기간 동안 사과팝콘를 할인 판매한다.

협약 후 생산되는 팝콘에는 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로고 등 상징물을 담아 홍보한다.

재단은 영화제와 사과팝콘을 홍보하기 위해 찾아가는 영화관 및 단편영화 상영관인 음악창작소, 야외공연장(자동차 극장)에서 판매를 계획 중이며 개막식 때 시식회도 열 계획이다.

재단 김승환 대표이사는 "충주의 특산물인 사과팝콘이 지역의 우수한 먹거리를 알리고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사과팝콘 외에도 우유팝콘, 고추팝콘 등 다양한 이색 팝콘이 준비되는 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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