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생활문화·예술동아리 문화교류장

▲ 지난해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 열린 ‘8회 충북생활문화축제’모습. <사진 제천시 제공>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문화재단이 도내 문화교류를 위한 ‘9회 충북생활문화축제’ 공모에 선정돼 제천에서 축제를 연다.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한 ‘충북생활문화축제’는 2012년부터 생활문화·예술동아리 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제천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에서 생활문화 활성화와 특색 있는 제천만이 가진 생활문화·예술콘텐츠를 개발·보급해 도내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이를 알리고자 신청했다.

사업명은 ‘충북 다 같이 희희낙락(喜喜樂樂)’으로 재단은 도로부터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생활문화축제는 오는 9, 10월 개최 예정으로 제천 의림지 일원에서 5일간 진행된다.

축제에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공연 16팀, 전시 3팀, 아트체험 6팀이 출전해 지역별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소외계층(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생활문화 나눔(사회공헌활동)행사도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충북권 생활문화 동호회와 협력해 제천만의 특색 있는 생활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지역문화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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