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하 여자농구 대표팀이 2009 세계선수권대회(u-19)에서 1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5일째 13∼14위 순위 결정전에서 말리를 68대 52로 승리를 거뒀으나 16개 출전국 가운데 하위권에 그쳤다.

이번 대회는 대표팀의 기대주 이정현(청주여고)의 가능성을 세계 무대에 알린 대회로 평가된다.

이정현은 이날 13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프랑스와의 예선전에서 12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하는 등 침체된 한국 여자농구계를 활력소를 불어넣은 재목으로 떠올랐다.

/홍성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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