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양승조의원(천안 갑)이 이용섭 건교부장관과 이춘희 건교부 차관을 차례로 만나 충남과 천안의 현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양 의원은 특히 지난달 27일 부산·대구·광주 대부분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된데 반해 충남은 제외되었다면서 투기과열지구 해제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청약 1순위 자격이 제한되고 35세 이상의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우선 공급되며 주상복합건물 가운데 주택 또는 오피스텔 입주자 공개모집 등이 제한된다며 시장·도지사는 투기과열지구의 지정사유가 없어졌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지정을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용섭 장관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 추세를 반영해 충청지역도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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