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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왜 심한가 했더니…치아 · 잇몸이상 '경고신호'
고석호  |  news@ccdail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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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8.06  17: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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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분야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엔 치아우식증(충치), 치주질환, 부정교합, 턱관절 질환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치주질환은 성인에서 가장 흔한 질환으로 40대 이후의 성인에서는 거의 100% 발견 된다고 알려져 있다.

치주조직은 잇몸, 치조골, 치아뿌리를 덮고 있는 백악질 그리고 치아뿌리와 치조골을 연결하는 치주인대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구조를 통해 치아는 치조골에 의해 지탱하고 단단한 음식물도 씹어 먹을 수 있는 것이다.

치주질환은 치아를 지지하는 치아 주위의 구조, 즉 치조골이나 치주인대, 잇몸 부위의 염증 등으로 인해 치아의 지지가 약해지는 병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구강 내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지만 이외에도 유전이나 호르몬, 약물복용, 임신, 잘 맞지 않는 보철물, 흡연, 스트레스, 영양불균형, 구호흡 등도 치주질환을 일으키거나 심하게 하는 요인들이다.

이러한 치주질환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첫째, 양치질 시 잇몸에서 피가 난다.

둘째, 잇몸이 붓거나 고름이 나거나 들뜬 느낌, 근질근질한 느낌, 둔통, 치아가 시리거나, 잇몸이 내려가 뿌리부분이 드러난다.

셋째, 단단한 음식을 씹을 수 없거나 혹은 씹을 때 통증이 있다.

넷째, 치아사이가 벌어지거나 틀발진다.

다섯째, 불쾌감, 입냄새 등이 있다.

치주 치료의 방법은 원인제거를 기본으로 하며, 그 방법은 개개인의 치주질환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달라진다.

심하지 않은 잇몸염증은 대개 스케일링만으로도 치료가 된다.

스케일링은 치아표면, 치아 사이의 치태, 음식물 찌꺼기와 치석 등을 초음파 기계 수용 기구로 제거하는 방법을 말한다.

잇몸 염증이 더 깊게 진행 됐을 때는 스케일링 후에 치주소파술을 받아야 한다.

잇몸을 마취한 뒤 큐렛이란 기구를 이용하여 잇몸속의 치아 뿌리 깊숙한 곳까지 침투한 치태, 치석과 염증 조직을 제거해 치아 뿌리의 표면을 매끄럽게 해주는 것으로, 대부분의 잇몸 염증과 초기 치주염은 이런 치료만으로도 많이 좋아질 수 있다.

치조골이 많이 소실될 정도로 치주염이 진행 됐을 때는 잇몸 수술을 해야 한다.

잇몸 수술은 해당부위 잇몸을 마취하고 절개한 후 깊은 곳의 치석과 염증 조직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제거하는 치료이다.

일단 치주질환이 발생하여 치조골이 손실되면 원래 상태로의 회복은 불가능 하다.

그러므로 치주질환을 예방하여 본인의 치아를 노년까지 건강히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칫솔질을 정확히 올바른 방법으로 하여야 하며, 스케일링 및 정기적 치과 검진으로 치태와 치석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석 호 청주 이즈치과 원장

▲ 고 석 호 청주 이즈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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