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문화예술회관서 여성단체 회원 등 800여명 참여 속 성황리 마쳐

연기군은 12회 여성주간을 맞아 12일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최무락 부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연기군 여성단체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연기군 여성대회를 갖고 기념식행사와 강연회를 실시했다.

연기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준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남녀 평등문화 정착 및 여성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한것이다.

이날 대회는 우석대학교무용단의 훌라댄스와 연기군청 공무원으로 최근 음반을 발표한 김경희씨의 노래공연을 식전행사로 16개 여성단체의 기수입장, 이원숙 연기군여성단체 부회장의 여성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대회사,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부의 성`이란 주제로 김상원(강남대)교수의 특강이 실시됐다.

한편 유공자표창에는 조치원읍 육태유씨 등 7명에게 평등문화가정패, 임정묵씨, 최영미씨,고희순씨 외 5명에게 연기군수 표창 및 감사패, 이금희씨 외 2명에게 군여성단체협의회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최무락 부군수는 "남녀가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가운데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1세기 여성시대를 이끌어갈 연기군 여성단체회의들의 화합을 다지고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사회적 문화와 환경을 조성해 가는데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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