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가 미디어법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장외투쟁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충청북도 북부권 충주·제천·단양을 방문해 거리홍보전을 펼치는 와중에 충주시에서 일부 시민의 돌발행동으로 당황. 장상 최고위원 등 당지도부와 이시종·장세환·최영희 의원 등은 당원들과 함께 이날 오후 6시경 충주에 도착, 무학시장 등을 돌며 미디어법의 원천무효를 상인들에게 호소.
예정보다 1시간여 늦어진 재래시장 홍보 도중 50대 남성 상인이 일행을 향해 "민생이 죽어가고 있으니 우선 민생에 관심을 가져 달라"며 욕설을 퍼붓는 상황이 발생했고, 장소를 옮겨 계속 된 성서동 거리연설 직전에는 청중들 사이로 현대타운아파트에서 샴푸병이 날아 오는 위험한 광경이 펼쳐져 웅성. 당 관계자는 미디어법 통과의 부당성을 홍보하는 장외투쟁이 장기화 됨에 따라 일부 국민들에게 민생 외면으로 비춰지는 것에 곤혹스런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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