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대덕특구지원본부는 `대덕연구개발특구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한 기업 가운데 (주)쎄트렉아이, (주)휴마스, (주)카엘 3개 기업을 첨단기술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첨단기술기업 제1호로 지정받은 (주)쎄트렉아이는 우주비행체 및 동 부분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복수의 공진기를 포함하는 전압제어 발진장치`등의 첨단기술 제품분야에서 6개의 특허권을 가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사내창업된 벤처기업으로 프랑스, 말레이시아, 중동 등에 수출을 통해 작년에 총 89억원의 매출을 올린 특구내 유망 벤처기업이다. 또 (주)휴마스는 수질분석키트와 수질분석기를 생산하는 회사로 수질분석과 오염도 측정키트 제조에 관해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주)카엘은 유해가스 제거용 케미컬 필터를 비롯해 우수한 청정생산기술과 환경오염 방지기술을 보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명휘 기자 joe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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