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과 15일 주말 충북도내에서 생활체육인을 위한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펼쳐졌다.

청주시 16개동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틀동안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진 `제4회 청주시장배 동 대항 배구대회`에서는 수곡1동이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가경동을 꺽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응원상은 단합된 모습으로 힘찬 응원을 펼친 용담명암산성동이 차지했으며, 깨끗한 경기 질서와 화합을 보여준 율량사천동이 질서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최은주(수곡 1동)· 최명희(가경동)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

청주시 종합경기장에서 같은 기간 펼쳐진 `제9회 임페리얼컵 직장인축구대회 충북결선` 프리리그에서는 smc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가운데 지멘스를 5대4로 누르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슈퍼리그에서는 ls산전이 현대자동차를 승부차기에서 3대2로 꺾고 1위를 차지했으며, 스페셜리그에서는 공군 제17전투비행단이 청주소방서를 3대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영헌기자 sm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