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보건소는 여름 휴가철 이용객이 많은 미원면 옥화9경과 대덕숲, 현도면 노산 솔밭, 옥산면 금계교 등 자연발생 유원지에 대한 특별 방역활동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오는 9월30일까지 자연발생 유원지 위탁 관리자에게 소독 약품을 무료로 지급해 자체 소독을 실시토록 하는 한편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폐기물 적치장 등을 방역 취약지로 지정해 주 1회씩 집중 소독을 실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전염병 신고센터`를 운영해 식중독·설사 환자 뿐 아니라 모기를 비롯한 각종 해충으로 인한 불편을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하는 등 이용객·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염병 발생 예방·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는 올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하는 `2007년 주요 전염병 매개모기 방제혁신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세부적인 방역소독 계획을 세워 모기, 파리 등 전염병 매개 해충에 대한 방제를 중점적으로 실시해 청원군지역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모기 방제 전략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헌섭기자 wedding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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