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0일까지 3일 간 충주 방문

충주시는 국제우호협력도시인 일본 무사시노(武藏野)시 청소년들이 상호교환 연수차 이달 중 충주를 방문함에 따라 이들이 이 기간동안 머물수 있는 홈스테이 희망가정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연수단은 무사시노시 소재 고등학생 3명과 중학생 6명, 인솔자 3명 등 모두 13으로 오는 17~20일까지 3박 4일간 충주에서 체류할 예정이다.

이들 일행은 17일 충주에 도착, 충주호관광과 홈스테이(생활체험), 충주호 청소년연수원 입소(역사 문화 탐방 및 체험) 등의 연수일정을 마치고, 다음달 20일 귀국한다.

홈스테이 모집 가구수는 학생 9명(남3, 여6)이 머물 9가정이며, 희망가정은 19일까지 시 홈페이지나 각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요건은 연수단과 어울릴 수 있는 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과 일본 청소년과 함께 청소년수련원에 입소할 수 있는 가정 또는 일본 청소년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가정 등이다.

시는 지난 97년 7월 이 도시와 국제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뒤 해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호교환연수를 실시하는 등 양국의 선린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충주=이원준 기자 wj9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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