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손학래)는 휴가를 떠나는 차량이 고속도로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고속도로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소통대책을 마련했다.

휴가철 특별교통소통대책 기간 중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하루 평균 346만대로 이중 수도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일평균 63만 3000대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영동선, 경부선, 중부선과 서해안선을 대상으로 휴가기간 동안 일자별 혼잡예상구간 및 시간, 우회도로 현황 등을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와 인터넷 교통방송, 리플릿 등을 통해 집중홍보 해 고속도로 이용객이 출발시간과 이용경로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교통예보 기능을 강화해 교통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휴가지로 출발하기 전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와 ars(1588-2505), 이동통신사의 휴대폰 교통정보 서비스 등을 이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한 후 출발시기를 정하는 것이 좋다.

이동 중에도 교통방송이나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이동하는 방향의 교통상황을 살피고 우회도로의 이용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운서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