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형(소아)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핵심유전자가 발견되었다.

미국 필라델피아 아동병원과 캐나다 맥길 대학 연구진은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제1형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믿어지는 유전자(kiaa0350)를 제16번 염색체에서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응용유전학센터의 하콘 하코나슨 박사는 제1형당뇨병 환자 563명과 정상인 1146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감식(genetic profiling)을 실시한 결과 이 유전자가 제1형당뇨병 발병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으며 이와 함께 지금까지 발견된 다른 4가지 제1형당뇨병 관련 유전자들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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