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이 오는 12일부터 6일간 충남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도교육청은 경기장 학교의 실습실 현대화 사업을 10년 앞당겨 실현하고 대회 종합 3위 목표를 달성해 충남교육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자체 예산 45억원, 도청을 비롯한 자치단체로부터 11억 3000만원,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9억원을 지원받아 모두 65억 3000만원을 투입해 교육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제 1경기장인 천안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한 5개 경기장에서 그 동안 장비 및 시설 구축을 위한 사양서 작성 등을 마무리 하고 조달 입찰 의뢰해 계약이 성사된 학교부터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충남 직업교육의 위상을 도약시킬 절호의 기회로 삼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5개 경기장 학교는 장비 및 시설공사의 특성에 따라 조달 구매 및 일반경쟁입찰 등 조달입찰을 의뢰한 상태로 하계방학 동안 대부분의 시설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공사가 마무리되는 즉시 장비를 설치할 예정으로 교육청 및 학교 차원에서 기자재선정위원회 등을 통해 일정에 맞게 추진하고 있으며 모든 예산을 절차에 따라 학교 여건을 고려해 집행하고 있다.
또 대회 기간 주차안내 및 쉼터 운영 등 자원봉사단을 이미 조직해 준비하고 있으며 경기장내에 선수 및 지도교사 대기실 등을 확보하고, 초·중·고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위한 기능체험 및 경기관람 등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충남도청과 함께 대회 개최를 통해 충남도민의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지역 관광산업을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며 종합 3위 목표를 달성해 강한 충남의 면모와 함께 `한국의 중심, 기술 충남`을 과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대전=허송빈 기자 bcut@
- 기자명 허송빈
- 입력 2007.07.18 21:54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