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상해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것은 스키 인구의 증가도 한 이유겠지만 무엇보다도 스키어 자신의 안전 불감증 때문이다.

스키 상해의 주원인은 충돌과 낙상 등으로 인한 골절, 염좌, 열상, 타박, 탈구, 뇌손상, 인대손상 등이며 특히 스키장비로 인한 상해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스키장의 리프트의 관리소홀로 리프트가 멈추어 저체온 증상으로 이루어지는 환자가 발생하기도 하고, 스키 장비의 관리 소홀 및 안전장비 착용의 미비 등의 기본적인 장비의 안전관리에서자신의 실력에 맞지 않는 슬로프의 선택이나 직활강 등 무리한 스피드를 내는 등의 행위는 스키 상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다.

스키 상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스키라는 운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모든 스포츠가 그러하듯 지정된 공간에서의 스포츠 활동은 그에 맞는 규칙과 에티켓이 있는 법, 가장 기초적인 리프트 사용법이나 슬로프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위 등에 대한 기본적인 숙지와 함께 스키를 즐기기 전 반드시 스트레칭을 실시하도록 하며 전문 지도자를 통한 강습으로 스키 장비 및 기초적인 기술을 습득하도록 해야 한다./동중영 경호원 총재

▲ 동중영 경호원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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