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대학생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가 오는 10월13일 천안시 마라톤과 연합해 나사렛 희망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나사렛 희망마라톤대회는 재활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구체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사렛대는 희망마라톤대회의 수익금 잔액과 기부 후원금을 장애인들의 자립기반과 전인적인 재활이 가능한 나사렛재활센터 건립기금으로 조성하고,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비 등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월13일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되는 나사렛 희망마라톤대회는 천안 마라톤클럽과 연대한 연합대회로 치러지며 하프, 10km, 5km 등의 3개 코스로 진행된다.

희망마라톤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8월 15일까지 나사렛대학교 혹은 천안마라톤클럽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041-570-7712로 하면 된다.

/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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