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상공회의소(회장 이승진)는 지난 3월 21일, 제2대 의원을 출범한 후 기업체간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경영지원을 위한 간담회, 글로벌경제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의원 연수, 기업애로지원센터 운영, 세무회계, 노무상담 및 자문서비스, 공인인증서발급서비스 등 지역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지원하는 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회장 및 의원 20여 명이 지난 4월 가스폭발로 공장 전체가 화재로 소실된 업체를 방문, 조속한 공장 정상화를 위하여 대표이사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하는 등의 미담도 전해지고 있다.

혁신도시 유치와 우석대학교 제2캠퍼스 mou체결로 인한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속이 더해지면서 진천지역으로 기업체를 이전하거나 신규업체를 설립하고자 하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이월면 신월리 약 20만㎡의 부지에 총 195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한 이월전기전자농공단지 분양신청에 전국 각지에 있는 기업체들이 입주를 신청해 코스닥에 등록한 우량 반도체회사인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를 비롯 10여 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문백전기전자농공단지에는 자동차용 멀티미디어용품 및 전장품을 생산하는 ㈜현대오토넷이 약 1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2월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농공단지 일대에는 ㈜현대오토넷의 협력업체 130여 개도 이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규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진천상공회의소는 지역생산품 우선구매운동, 기업체 신제품 홍보에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기업을 경영하는 데 있어 애로사항들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기업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같이 해결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또 지역의 대표적인 법인경제단체로서 기업간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교류의 장으로서 앞으로 더욱 큰 역할이 기대된다.

/남기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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