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작품을 관람하고 다양한 공예 체험과 재 미있는 영화 감상, 미술책 읽기까지 각종 문화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청주시 한국공예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 `웰빙썸머 페스티벌`을 오는 24일부터 8월19일까지 개최한다.

한국공예관 2층 전시실에서는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전 `다시 보는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린다. 이 곳에는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공예비엔날레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역대 공모전 수상작과 기증작 등 50여 점이 전시된다.

3층 전시실에서는 `전통이 깃든 그릇전`이 열려 국내 유일의 옻칠 전문 교육기관인 배재대학교 칠예과에서 제작한 생활 옻칠기 30여점과 충북지역에 활동하고 있는 도예가들의 무공해 생활자기 30여점이 전시와 더불어 미술도서관·영화상영관도 운영한다.

또한 다양한 공예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있다.

도자 분야에서 밥공기 만들기, 도자시계 만들기, 미니화분 만들기, 도깨비 문양 기와장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한지로 닥종이 인형과 액자 등을 만들 수 있다.

<사진설명=청주시 한국공예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웰빙썸머페스티벌 을 개최, 다도 강사의 지도로 차예절 교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진은

지난 겨울 방학때 운영된 다도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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