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영천동, 강제동, 명지동 일원에서 대규모 택지를 조성중인 건설 현장의 환경 오염방지 시설 기능이 미흡한데다 건설 중장비들의 교통법규 준수 운행을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인근 초등학교와 1000여 가구의 공동주거단지가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 공사장 소음은 물론 대형트럭들의 난폭운행과 중앙선 침범등 불법이 판을 쳐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j건설은 강제동일원 61만5000㎡부지에 4380세대에 이르는 국민임대주택단지를 조성키 위해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터파기 공사에 착수 오는 2011년에 조성을 완료로 공사 중에 있다.

이 업체는 공사현장에 대한 행정기관의 단속이 소홀한 틈을 악용, 수 십대의 대형덤프트럭이 공사장을 출입하면서 절대차선인 중앙선을 마구잡이로 넘나드는가 하면 공사장 입구에 설치한 세륜시설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영천동 주민 김모(48)씨는 "하루에도 이곳을 수십 번씩 지날 때 마다 아찔한 순간을 격었다"며"인근 200~300m거리에 있는 제천경찰서 역전지구대를 비웃듯이 교통법규를 위반하고 있으나 경찰의 단속한번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불만을 말했다.



<사진설명=공사장출입 대형덤프트럭이 절대차선인 중앙선을 넘어 운행하고 있다.>





/제천=박장규 기자 gaya-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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