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전본부, 대전시교육청에 전달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오른쪽에서 두번째)이 구기인 농협대전지역본부장으로부터 2006년도분 대전교육사랑카드 적립기금 1억300만원을 전달받고 있다.

대전시 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농협 대전 지역본부(본부장 구기인)로부터 2006년도분 대전 교육 사랑카드 적립기금 1억300만원을 교육 재원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18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교육 사랑카드는 열악한 교육 재정 확보를 위해 지난 2004년 9월 시 교육청과 농협 대전 지역본부가 카드제휴 협약을 체결해 카드 사용액의 일정비율 (0.1~0.6%) 을 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시 교육청은 확보된 기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에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조성된 1억 157만원(2004년 1,529만원, 2005년 8,628만원)의 기금은 3500명의 차상위계층 학생들의 중식비 등으로 지원했다.
시교육청은 교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사랑카드 기금 공익성 등을 적극 홍보하여 현재 7,682명인 회원수를 늘려, 2007년도에는 2억원의 기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전=한영섭기자 ㆍ hys4351@cc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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