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생극초등학교(교장 손창주)에서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학생 27명이 생극초등학교에서 여름방학 공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부교실은 미래의 초등교사가 될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하여, 아이들과 일주일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업내용은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교과를 평소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던 교과내용과는 다르게 흥미로운 체험학습 위주로 진행하며, 특별활동 시간에는 사물놀이, 마술, 태권무, 재즈댄스, 음악줄넘기 등 새롭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손창주 생극초등학교 교장은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농촌의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체험활동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담긴 수업을 받음으로써 좋은 추억과 풍부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부교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배운 내용을 가지고 학생들의발표회를 갖는다./음성=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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