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상진초등학교(교장 윤영식)가 여름방학을 맞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독서교실의 주제는 `도깨비와 함께하는 선사시대`이며 교내 윗나루 도서관과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에서 열린다.

저학년은 동화책의 도깨비 알아보기, 우리나라 신화를 찾아서, 도깨비 이야기 백일장,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도깨비 이야기 등 놀이 위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고학년은 선사시대의 도구와 수렵생활 체험, 풀꽃놀이와 전래놀이, 도깨비와 대화하기 등 체험을 통해 학습효과를 높여 줄 계획이다.

강사들은 이 학교 교사들과 지역인사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윤영식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참여 기회제공과 도시와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특색있는 방과 후 학교운영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방학 독서교실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단양상진초등학교에서 23일 오전11시 윗나루 도서관에서 윤영식 교장선생은 학생들에게 도깨비와 함께하는 선사시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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