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성별영향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충남도가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양성평등정책 모범기관으로 부상했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06년도 성별영향평가`에서 충청남도가 52개(중앙부처 36, 광역자치단체 16) 기관 중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정책을 입안, 집행, 평가할 때 성별요구와 차이를 고려해 여성과 남성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가 2004년도부터 펼치는 사업이다.

기초자치단체를 제외하고 중앙 및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충남도는 `충남녹색농촌체험마을` 및 `충남 저소득한부모가정에 대한 지원확대 정책` 등 2개 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는 `충청남도지방공무원교육훈련정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가 최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질적인 평가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우수했으나 과제수가 적어 아쉽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아쉬움이 있었다"라며 "올해는 이를 보완해 질적인 부분에 적극노력해 타기관보다 질적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2005년 성별영향평가에서는 55개 기관, 77개 과제 중에서 `충청남도지방공무원 교육훈련정책`이 최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전=한영섭 기자 hys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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