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회 등 100여명

서산시 부석면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이장단과 서산생강연구회 소속 농민 100여명은 16일 부석면사무소 광장에서 토종 서산생강 지키기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 농민들은 올 농사에 쓰일 생강 종구는 지난해 지역에서 생산된 것만 쓰고 수입산 생강은 절대 심지 말자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친환경 재배기술 보급을 통해 서산생강의 상품성을 높여 나가기로 하고 인근 지역 생강 재배 농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서산지역에는 지난해 말 현재 2200여 농가가 710㏊에 생강 농사를 짓고 있으며, 전국 생강 재배면적(1662㏊)의 42.7%를 차지하고 있다.


서산=박상록기자 ㆍ sang-3399@cc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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