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8개 대학 617명 참여

대전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귀향하는 대학생들이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특기적성지도 및 학습도우미로 활동하는 `대학생과 함께 하는 여름방학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28개 대학에 재학중인 617명의 대학생들이 참여, 관내 102개 초등학교에서 교과 및 특기적성 지도, 학교생활 상담 등의 활동을 벌인다.

또 57개 중.고교에서는 교과별 학습 부진학생 및 저소득층 자녀 교과지도, 예.체능 교과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대전 교육청은 학원수강 등에 따른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공주교대를 비롯 공주대, 목원대, 충남대, 한남대 등 5개 대학과 방과후학교 교육봉사활동 참여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중.고 학생들은 맞춤형 그룹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